[뉴스핌=이은지 기자] 수요일 오전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성적을 보인데다 목요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를 앞둔 관망세가 겹치며 투자심리가 위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일 소폭 하락 출발한 일본 증시는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간밤 미국 제조업지표와 건설지출지표가 모두 시장의 전망치를 하회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미국 지표 부진이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엔화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어 양적완화가 실시된다고 하더라도 달러화 가치가 내려갈지에 대해서는 확신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이에 따라 주요 수출주들이 압박을 받으며 지수 내림을 견인하고 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11시 11분 현재 8709.62엔으로 전날보다 0.75%, 65.74엔 내리고 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20.76으로 0.82%, 5.92포인트 후퇴 중이다.
중국 증시 역시 하락세다. 철강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높은 재고량에 비해 수요는 미진한 상황이라 이들 섹터에서 자본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전문가들은 상하이지수가 2030선에서 단기 저항선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중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기 전 까지는 증시가 바닥다지기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12분 현재 2032.92로 전날보다 0.52%, 10.38포인트 하락하고 있다.
대만 증시는 1% 이상 급락 중이다.
미국 ISM 지표 부진에 뒤이은 차익 매물이 출현되고 있는데다 목요일 ECB 회의를 앞둔 관망세가 겹치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12분 현재 7373.34로 전날보다 1.05%, 78.01포인트 후퇴하고 있다.
홍콩 증시도 낙폭을 확대하며 1% 이상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약세에 부진한 장세를 보인데다 이번 주 미국과 유럽의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두드러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12분 현재 1만 9220.82로 전날보다 1.08%, 209.09포인트 내리고 있다.
시틱 퍼시픽이 3%, 레노보 그룹이 6% 가까이 하락하며 지수 내림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도 간밤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1880선까지 밀려났다.
기관과 프로그램이 매물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가 3%대 급락한 것이 눈에 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13분 현재 1878.84로 1.48%, 28.29포인트 후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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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