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 8월 중국 100대 도시의 주택가격이 석 달째 월간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그 폭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중국 부동산조사업체인 소우펀(SouFun)이 집계한 중국부동산지수시스템(CREIS)에 따르면 8월 100개 도시의 평균 주택가격이 8738위안(원화 156만원 상당)으로 7월에 비해 0.24% 상승했다.
이는 3개월째 월간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지만, 7월에 0.3%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다소 둔화된 것이다. 37개 도시 주택가격이 하락했으나, 63개 도시 주택가격은 상승했다.
연간으로 비교하면 100개 도시의 평균 주택가격은 8월 들어 1.6% 하락한 수준으로, 5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7월의 1.77% 하락률에 비해서는 낙폭이 완만해졌다.
소우펀은 월간 주택가격의 오름세가 둔화된 것은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적정 수준에서 신규 주택가격을 조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NDRC)의 장핑 주석은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부의 규제 정책들이 효과를 보고 있다며 올 하반기 주택가격의 반등세에 제동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힌편, 중국 정부가 전국 부동산가격지수 발표를 중단한 이후 소우펀이 제출하는 주택가격지수도 중국 부동산시장의 동향을 점검하는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는 18일 8월 70대 주요도시 주택가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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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