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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캡처] |
[뉴스핌=장주연 인턴기자] 개그맨 박성호가 갸루상 분장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최근 진행된 KBS Joy ‘안아줘(안녕하세요가 아니라고 말해줘)' 녹화에서 박성호는 코 옆에 뾰루지가 난 채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녹화에서 박성호의 뾰루지를 발견한 개그맨 홍인규는 "코 옆에 왜 뭐가 이렇게 났어요? 고름 같은데…"라고 말을 건넸고, 박성호는 "갸루상 분장때문에 오른 화장독이다"고 설명했다.
갸루상은 KBS 2TV '개그콘서트-멘붕스쿨'에서 시청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캐릭터로 매주 하얗게 분장한 얼굴과 눈과 입술에 과장된 색조 화장을 한 채 등장한다.
박성호는 이어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게 더 중요"하다며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를 외치며 CF의 한 장면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 내내 박성호의 뾰루지는 출연진의 입에 오르내리며 개그 소재로 사용돼 수시로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생니무상 선생니무상 나왔다네 나왔다네 뾰루지가 나왔다네", "갸루상 사람이 아니무니다 그거 뾰루지 아니무니다", "화장독 오른 갸루상이무니다 터트리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갸루상 분장으로 화장독까지 오른 박성호의 살신성인 개그는 오는 3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되는 '안아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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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