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장초반 보합권에서 횡보를 거듭하던 일본 증시가 하락폭을 확대해가고 있다.
지난 주 금융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잭슨홀 회의'에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추가 부양책에 대한 구체적 발언을 내놓지 않은데 대해 시장이 실망감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화가 강세로 돌아선 것과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여기에 S&P의 신용 등급 하향으로 샤프가 6% 이상 급락하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3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9시 34분 현재 8792.98엔으로 전날보다 0.53%, 46.93엔 내리고 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28.19포인트로 전날보다 0.47%, 3.48포인트 후퇴 중이다.
샤프는 6% 이상 급락하고 있다. 지난 주 금요일 국제 신용평가사 S&P가 장 마감 후 샤프의 신용등급을 '정크' 등급으로 하향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소매관련주들과 금융주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지만 지수 반등을 이끄는데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이날 개장직전 발표된 2분기 대기업 설비투자도 전년비 7.7% 증가하며 전 분기에 비해 개선세를 보였지만 시장의 예상치는 하회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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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