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키움증권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가양적완화(QE3)로 미국채 금리가 제한적인 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재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보고서를 통해 "12~13일 예정된 FOMC 회의에서는 새로운 양적완화 실시가 예상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오퍼레이션트위스트(OT)가 중장기물 미국채 매입에 집중돼 있고 미국채 금리 역시 1.5% 내외에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국채 매입에 집중하기 보다는 MBS 등으로 매입 대상을 다변화하는 방안이 고려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애널리스트는 이번 잭슨홀 연설을 통해 QE3의 실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확인했다.
그는 "버냉키는 그 동안의 양적완화 효과에 대해 평가하고 실업률이 장기평균보다 2%p 이상 높아 경제에 구조적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진단했으며 재정절벽과 유럽 재정위기가 경제 성장의 주된 위험요인이라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9월 FOMC 회의에서 QE3가 시행될 것이며 이에 미국채 금리는 소폭 오르다 재하락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QE3 그 자체가 채권 매입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QE3 시행으로 경기 회복 기대가 확대돼 금리가 오를 것"이라며 "다만 일정 금리수준 이상에서는 경기 회복 기대는 약화되는 대신 재정절벽과 유럽이슈가 재차 금리를 압박해, 추가 금리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 내외의 마디점 수준에서 미국채 금리의 반락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며 "과거 QE1~2, OT1~2에서도 이런 현상은 반복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9월 국내 채권금리는 일시적인 반등 이후 점진적 하락을 재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애널리스트는 "기준금리 인하시 단기 이익실현 물량이나 추가 인하 가능성 탐색 등의 요인으로 일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으나, 이후 점진적인 하락세를 재개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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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