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이상희, KPGA선수권 우승

기사입력 : 2012년09월02일 19:01

최종수정 : 2012년09월02일 19:01

[뉴스핌=이종달 기자]이상희(20.호반건설)가 해피니스 광주은행 제55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5억원)에서 우승했다.

이상희는 2일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CC(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정상을 밟았다.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이상희는 지난 해 마지막 대회인 NH농협오픈에서 최연소(19세6개월)로 우승했었다.

이상희는 전반 9홀에서 3타를 줄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후반 들어 12번홀까지 김재호(30) 조민근(23.테일러메이드)과 공동 선두를 달렸다. 이후 13번홀(파5)에서 버디로 단독선두가 됐다.

이상희는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성용(36.캘러웨이골프)은 박준원(26.코웰), 김재호 등과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전날 선두로 올랐던 강경남(29.우리투자증권)은 김대섭(31.아리지골프장)과 공동 12위(8언더파 208타)에 그쳤다.

이상희가 2일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CC에서 끝난 KPGA선수권 최종 라운드 18번홀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뒤 손을 들어 갤러리 환호에 답하고 있다. [사진=KPG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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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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