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은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3타로 전날 선두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6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130타로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노승열은 이날 전반 9홀에서 버디와 보기 하나씩 기록한 뒤 후반에 들었다. 4번홀(파4)에서 이글을 잡았으나 8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로 타수를 줄이기 못했다.
역시 10번홀에서 출발한 매킬로이는 전반에 무려 5타를 줄이고 후반에서도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더 줄이며 선두가 됐다.
타이거 우즈(미국)도 이날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3위 자리를 지켰다. 선두와는 2타차로 여전히 우승권에 남았다.
배상문(26.캘러웨이골프)은 합계 1언더파 141타 공동 38위에 올랐으나 최경주(42.SK텔레콤)와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는 컷오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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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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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