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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2012] 히라이 소니 사장 “소니의 포부를 보여줄 것”

기사입력 : 2012년08월30일 23:15

최종수정 : 2012년08월31일 23:34

2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히라이 카즈오 소니 사장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베를린=뉴스핌 강필성 기자] “오늘 선보이는 제품들은 고객들에게 더욱 간편하고 쉽고 흥미로우며 사용자 친화적 경험이라는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소니의 오랜 포부를 보여줄 것입니다.”

소니의 새로운 사장 겸 CEO 히라이 카즈오 사장의 말이다.

소니는 29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IFA 프레스 컨퍼런스 갖고 모바일과 디지털 이미징 그리고 게임에 초점을 맞춘 소니의 전략을 강화시키는 혁신적 제품들을 선보였다.

소니는 이번 IFA 2012에서 3개의 새로운 엑스페리아 스마트폰과 새로운 스플래쉬 생활 방수 태블릿, 새로운 하이브리드 슬레이트/노트북 VAIO PC, 와이파이를 탑재한 새로운 NEX 카메라 그리고 강화된 NFC 기술이 탑재된 헤드폰과 오디오 디바이스 등 다채로운 제품군을 선보인다. 

또한 소니는 이번 IFA에서 주목할만한 제품인 84인치 4K TV 브라비아(BRAVIA)를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초고해상 이미지를 처리하는 픽쳐 엔진인 ‘4K X-Reality PRO’가 구현하는 대형 스크린에서의 고화질 영상 체험 및 대형 화면에 최적화 된 사이드 스피커가 지원하는 웅장한 고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
 
소니는 이미 업계 최고 화질의 4K 영상을 촬영할 수 CineAlta 카메라 ‘F65’와 디지털 시네마 프로젝터 등 4K 영상 컨텐츠 제작 시장 개척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출시한 가정용 4K 홈시어터 프로젝터와 함께 이번에 새롭게 가정용 TV를 출시함으로써 4K 영상 엔터테인먼트를 가정에까지 전달해 나가고 있다.

히라이 사장은 “각 제품은 ‘하나의 소니’를 반영하고 있으며 소니의 전자, 게임, 영화, 음악 사업에 걸친 최고의 시너지를 통해 기술적으로 진보된 제품과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니는 하나의 비전으로 함께 결합되어 있다. 이는 감동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며 “소니는 전세계 고객들의 얼굴에 미소를 가져올 수 있도록 사람들의 감성을 움직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소니는 이번 IFA 2012에서 소니 태블릿이 2012년 9월부터 Xperia™ 브랜드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Xperia™ 스마트폰, 태블릿 그리고 VAIO PC에 이르기까지 최신 소니의 모바일 기기에는 소니의 미디어 어플리케이션이 적용되어 고화질 고음질 콘텐츠 감상에 적합하도록 디자인된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선보인다. 사용자들이 음악, 사진, 동영상 등을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즐기고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이 포함된 소니의 ‘원터치’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쉽고 즉각적으로 음악과 사진 등을 NFC를 지원하는 소니의 기기에서 즐길 수 있다.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세팅이 필요 없이 하나의 기기를 다른 기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바로 가능하다.

히라이 사장은 “개별적인 소니의 제품들은 사람들을 매혹시키고 영감을 줄 것”이러묘 “또 중요한 것은 하드웨어와 네트워크 서비스 그리고 어플리케이션으로 연결되고 결합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이미징 부문에서는 미러리스 카메라 NEX-5R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Wi-Fi)가 내장돼 있어 사용자로 하여금 스마트폰으로 이미지를 확인하고 카메라 노출을 조정하고 무선으로 셔터를 컨트롤할 수 있게 해준다.

NEX-5R은 또한 ‘패스트 하이브리드 AF’ 기능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할 때에도 DSLR과 같은 초점 반응 속도를 제공한다.

이밖에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는 원더북(Wonderbook)을 출시하며, 플레이스테이션 아이(PlayStation Eye)를 활용한 다차원 세상을 창조하고, 증강현실 기술을 선보인다. 첫 번째 원더북 타이틀은 J.K 롤링(J.K Rowling)과 함께 공동 작업한 저술된 ‘Book of Spells’에서 따온 원더북(Wonderbook)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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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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