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기상청이 태풍 진로를 조작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30일 반박하고 나섰다. 한 언론이 15호 태풍 볼라벤의 진로가 해외 기상 기관들과 기상청이 다르다는 보도에 따른 것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문가들의 상호 협의를 거친 분석 결과는 홈페이지와 각종 정보를 통해 공개되고 국제적으로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만큼 자료의 조작은 불가능하다"며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그는 또 "대외적으로 공식 발표하는 태풍정보에 나타난 중심기압과 영향반경도 중심 위치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위성분석을 통해 판정한 값"이라고 설명했다.
캔 크로퍼드 기상선진화추진단장은 "한국 예보관들의 기술 수준이나 재능이 미국 예보관들과 비교했을 때 절대 뒤처지지 않는다"며 "기술 수준이 이렇게 높은 상황에서 실시간 분석자료를 조작할 이유는 없다"고 부연했다.
한편 기상청은 해당 언론사에 태풍 관련 전문가들과의 공개 토론을 제안한 상태다.

* 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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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