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7일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하며 출발했다.
삼성전자 주식이 애플과의 미국 특허소송에서 완패한 여파로 7%대의 급락을 보이는 등 주식시장의 조정이 이어진 영향이다.
또한 월말 예정된 지표들 역시 채권 강세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다음 날로 예정된 30년물 입찰 역시 장기물의 강세를 이끄는 양상이다.
한편,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QE3)에 대해선 국내 채권 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단언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지난주 종가인 2.83%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일 종가보다 0.5bp 내린 2.92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지난주 종가와 동일한 3.08%을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4틱 오른 106.10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5틱 오른 106.11로 출발해 106.07~106.12의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외국인은 68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권도 277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개인이 각각 734계약, 257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13틱 상승한 116.48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23틱 오른 116.58의 당일 최고가로 출발해 소폭 하락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큰 방향은 20년 입찰에서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며 "버냉키의 서한도 있고 해서 소폭의 강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약간의 강세 분위기가 유지될 것"이라며 "다만 주식시장이 생각보단 덜 험악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30년물 입찰의 과열 분위기가 다소 우려된다"며 "주 후반으로 갈수록 채권에 우호적인 지표들이 나올 수 있어 숏커버가 강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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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