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미국 마감 후 거래에서 오토데스크와 세일스포스가 실적 전망 하향 조정 악재에 급락하고 있다.
반면 아루바 네트웍스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대폭 웃도는 매출액을 기록하며 마감 후 거래에서 급등 중이다.
23일(현지시각) 디자인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오토데스크가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 전망에 마감 후 거래에서 22% 이상 급락하고 있다. 거래가 일시 중단된 이후 재개되자 매물이 쏟아졌다.
이날 오토데스크는 3분기 순이익이 주당 40~45센트, 매출액이 5억 5000만~5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50센트의 주당 순이익과 6억 13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대했다. 올해 전체 실적전망도 하향 조정했다.
앞서 2분기 오토데스크는 6460만 달러, 주당 28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의 7120만 달러, 주당 30센트에 못 미치는 실적을 보였다. 매출액은 5억 6870만 달러로 직전 해의 5억 4630만 달러보다 증가했지만 예상치인 5억 9350만 달러는 밑돌았다.
조정 순이익은 주당 48센트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9센트를 소폭 하회했다.
세일스포스 역시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에 5% 이상 하락하고 있다.
세일스포스는 이날 3분기 주당 순이익이 31~32센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4센트를 밑도는 예상치를 내놓았다. 출액은 7억 7300만~7억 77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예상치인 7억 7000만 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준.
앞서 2분 세일스포스는 980만 달러, 주당 7센트의 순이익과 7억 316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42센트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39센트의 순이익과 7억 284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예상했었다.
반면 아루바 네트웍스사의 주가는 14% 급등하고 있다.
4분기 매출액이 1억 3920만 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억 3920만 달러를 대폭 상회한 것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정 순이익은 주당 18센트를 기록해 전망치를 1센트 웃돌았다.
한편 이날 정규 장에서 뉴욕 증시는 다시 상승 기력을 상실한 채 하락 마감했다.
전일 공개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FOMC 회의록과 관련해 시장의 기대와 상반되는 해석이 나오면서 시장은 추가 상승의 빌미를 찾지 못했고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것도 상실감을 더하게 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8%, 115.30포인트 내린 1만 3057.46에 장을 마쳤고 S&P500지수도 0.81%, 11.41포인트 하락해 1402.08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0.66%의 낙폭을 보이며 3053.40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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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