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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메르켈 편지 놓고 '공방전'

기사입력 : 2012년08월21일 20:09

최종수정 : 2012년08월21일 20:09

[뉴스핌=함지현 기자] 지난 17일 독일 메르켈 총리가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에 보낸 편지를 놓고 여야가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서한의 내용을 부풀려 발표한다고 주장했고 새누리당은 이에 대해 말도 안되는 꼬투리 잡기라고 반박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새누리당에 전당대회와 대선 성공을 기원하는 한 장 분량의 서한에서 "올 연말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대선후보와 함께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당과 후보의 큰 성공을 기원한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독일의 현직 총리가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한 측을 일방적으로 응원하고 새누리당이 그 메시지를 '대선승리기원 서한'이라고 밝히는 사상초유의 일이 벌어져 도무지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스스로 공개한 번역문에서도 '당과 후보의 큰 성공'이라고 표현한 것을 새누리당이 보도자료로 발표하면서 '대선승리'로 부풀려 발표 한 것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큰 성공이라는 것이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내용임에도 '대선승리'로 부풀려 자의적인 해석을 한 것이었다면 새누리당의 도덕적 태도를 문제 삼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만일 새누리당이 밝힌 내용처럼 메르켈 총리가 '새누리당 대선 승리 기원하는 서한'을 보낸 것이라면 이는 심각한 외교상의 결례로 해석할 수 있다"며 "외교상의 수사로 '선전을 기원한다'는 정도가 아니라 한측을 일방 응원하는 것은 이후 민주당 집권할 경우 양국사이에 불편한 관계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이미 외교상의 커다란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이 됐다"며 "원문과 어떻게 편지가 오게 된 것인지 루트도 함께 공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에 새누리당은 "침소봉대의 결정판"이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홍일표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서한은 독일의 집권당인 기민당의 대표 자격으로 메르켈 총리가 대한민국 집권당인 새누리당의 전당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보낸 것"이라며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메르켈 독일 총리가 보낸 축하 서한을 문제 삼는 민주통합당의 태도는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홍 대변인은 "한쪽을 일방적으로 응원했다며 민주당이 집권했을 때 양국관계가 불편해질 것이라는 주장은 어이없는 침소봉대"라고 꼬집었다.

그는 "민주당이 서한의 원문을 공개하라고 하는데 원문을 공개하지 않는 게 외교상의 관례"라며 "새누리당은 외교적 관례를 지키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홍 대변인은 "민주당은 더 이상 말도 안 되는 꼬투리 잡기와 웃자고 하는 일에 죽자고 덤비는 태도를 버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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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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