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온라인 포털업체 야후가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기업 인수합병(M&A)에 대한 리스크와 주주 환원을 철회할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강한 하락 압박을 가했다.
10일(현지시간) 야후는 5.37% 떨어진 15.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야후의 신임 최고경영자(CEO) 마리사 메이어가 전반적인 경영 전략을 재검토하는 가운데 현금자산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방안을 철회할 의사를 내비치면서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알리바바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또 다른 기업 M&A에 투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고개를 들면서 이 같은 전략에 대한 회의감이 동시에 확산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는 야후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떨어뜨리고, 야후의 M&A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인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야후의 핵심 비즈니스가 구글을 중심으로 한 인터넷 강자들에게 위협받는 상황도 중장기적으로 주가 전망을 흐리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