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부채율을 보이며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산하 부평구가 임금체불 위기에 놓였다.
10일 부평구(구청장 홍미영)에 따르면, 앞으로 한달 이내 인천시가 보조금 등 교부금 지원이 원할하지 않을 경우 내달 구 공무원 임금체불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
구는 당장 공무원 임금 58억원, 사회복지비 182억원 등 총 400억원을 지급해야 하지만 이를 지급하면 구 예산은 마이너스 재정상태에 놓이게 된다.
때문에 구 입장에서는 시의 일시 차입이 그 어느 때 보다 시급한 상태지만 상급기관인 인천시 재정 상태를 감안할 때 지원 가능성은 희박하다.
부평구는 올 초에도 예산 부족현상이 심화되면서 시로부터 이미 50억원대 보조금을 일시 차입해 직원 급여를 지급한 바 있다.
문제는 부평구를 상대로 올해 591억원의 재원조정교부금을 지원해야 할 인천시 재정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어 이달 현재 당초 지급 예정인 금액 대비 30%수준인 150억원만 지급했다.
실제 인천시는 시 산하 인천FC 축구단 운영비 및 선수들의 인건비 마련도 가까스로 막을 만큼 열악한 재정상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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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