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김현영 기자] 지난 6월 영국의 무역적자 규모는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어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상품 수출의 급감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이로 인해 2분기 영국 국내총생산(GDP) 악화에 대한 암울한 전망이 강화되었다.
9일 영국 통계청은 6월 무역적자가 43억 800만 파운드로, 5월의 27억 1800만 파운드(수정치)에서 대폭 악화되어 1997년 무역수지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상품 무역적자가 101억 1900만 파운드로 5월에 기록한 83억 6400만 파운드(수정치)에 비해 예상외로 크게 증가하며 전체 무역적자 악화에 일조했다.
이는 2011년 9월 이후 최대 적자폭으로 확인되었다. 당초 경제 전문가들은 6월 상품 무역적자 규모가 86억 3000만 파운드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상품 수출 거래량은 6월에 비해 7.4% 줄어들어 지난 4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으며 2010년 11월 234억 5300만 파운드 다음으로 많이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비EU 국가들과의 상품 무역 적자는 51억 7600만 파운드로 5월 38억 7900만 파운드(수정치)에 비해 증가하여 역시 2011년 9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역시 41억 파운드를 내다본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