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제너럴모터스(GM)가 스웨덴 자동차업체인 사브의 파산에 책임이 있다는 이유로 미국 법원에 피소됐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사브의 소유주인 네덜란드 스파이커는 성명을 통해 소송 사실을 알리며 GM에 30억 달러의 피해보상금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스파이커는 소장에서 "GM은 지난 2000년 사브의 경영권을 인수했으나 투자를 하지 않아 회사 상황을 악화시켰으며 사브에 투자하려는 중국 투자자들과의 사이를 방해했다"면서 "이는 중국에서의 경쟁을 피하기 위한 의도였다"고 주장했다.
빅터 뮬러 스파이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2월 사브가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부터 이번 소송을 준비해 왔다"며 "GM은 불법적인 행동의 결과 사브와 스파이커에 엄청난 손해를 입힌 것에 대해 보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