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6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발표된 미국 7월 고용지표 개선 소식에 미국 뉴욕 증시와 유럽 증시가 동반 상승한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7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전월보다 16만 3000건 늘면서 5개월래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민간부문 고용 또한 17만 2000개 증가하며 11만개 늘어날 것으로 내다 본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실업률은 전월보다 0.1%p 오른 8.3%를 기록했지만 이는 다음 달 미국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을 실시한 것이란 기대감으로 전이됐다.
독일과 스페인이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매입 계획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밝힌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한국 코스피지수는 2% 가까이 상승 출발한 이후 한 때 1894포인트까지 오르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이후 다소 진정세를 보이며 현재 188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90포인트, 2.0% 오른 1885.5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전기가스와 통신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이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고, 그 외 화학, 제조, 보험, 운수장비 그리고 철강금속 등도 상승폭이 크다.
삼성전자, 호남석유, 현대중공업 그리고 SK이노베이션 등은 4% 이상 오름세다. 반면 NHN, 현대글로비스, 한국전력 그리고 하나투어 등은 내리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147.23엔, 1.72% 상승한 8702.34엔으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유로화 대비 엔화 가치가 97엔대 약세를 보이면서 수출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다. 자동차와 정밀기기 그리고 반도체 등 경기 민감주들에 저가 매수세가 몰려드는 모습이다.
샤프가 실적 불안과 구조조정 우려로 지난 주말 폭락에 이어 이날도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반면 도요타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3% 대 상승 중이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도 현재 전날보다 1.38% 오르며 733.93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오름세다.
HSBC홀딩스가 3% 이상 뛰어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항셍지수는 1.95%, H지수는 1.55% 상승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더니 이후 반등했다.
같은 시각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3% 상승한 2137.6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증시 역시 상승세다. 현재 7303.71포인트로 전날보다 1.19% 뛰었다.
홍하이정밀이 샤프와의 거래 조건 재교섭을 발표하면서 6% 이상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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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