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8월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9월에 인하 조치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윤여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보고서를 통해 “8월에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는 연속인하로 인한 경기부정적 인식 강화, 선진국 정책실시 영향 확인 및 경기순환적인 부분의 점검 필요성”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시장 예상보다 빠른 금리인하와 한은의 부정적인 경제시각으로 민간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7월 말에 발표된 한은 제조업 BSI(경기전망)는 7월 81p에서 8월 70p로 급격히 하락했다.
이에 대해 윤 애널리스트는 “경제둔화가 진행 중인 만큼 당연한 결과겠으나 정책당국자들의 부정적 입장이 심리위축을 부추긴 부분도 있다”며 “만일 8월에 금통위가 연속인하를 실시할 경우 6~7월 중국의 사례처럼 경기우려의 시각은 더욱 강화될 것이며, 그만큼 소비와 투자는 더 위축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시 살아나고 있는 선진국 정책기대 역시 통화당국자들 입장에서 주목할 부분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한은 총재가 밝혔듯이 한국 기준금리 인하의 핵심요인은 대외적인 부분에 있다”며 “9월에는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 유럽과 미국의 정책영향 강도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실질 GDP가 3분기에도 크게 개선되지는 않지만, 전년동기비로는 2분기가 저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점 역시 감안해야 한다는 견해다.
윤여삼 애널리스트는 “완만하지만 하반기부터 경기는 아래로 더 둔화되기 보다는 위쪽을 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재고출하 역시 재고조정이 진행되면서 당분간 추가적인 둔화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결국, 연내 추가인하 기대는 9월에 1차례 정도가 적정하다는 진단이다.
그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채권은 매수입장을 유지하되 무리한 추격매수보다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잘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주가 바로 그러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