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공시된 기준 가격으로 국내주식형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4.5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첫 주 이후 가장 높은 주간 단위 성과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4.88% 상승했다. 대형주지수가 5.29%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중형주지수와 소형주지수는 각각 2.77%, 1.90% 올랐다.
이에 따라 대형주 편입비가 높은 K200인덱스펀드가 5.34%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 중소형주 지수와 코스피 지수의 부진으로 중소형주식펀드는 1.07%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일반주식펀드의 수익률은 4.06%, 배당주식펀드는 3.54%를 기록했다.

주간 성과로 보면 레버리지 펀드가 대부분 상위권을 차지했다. 코스피200지수 상승률의 2.2배를 추종하는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펀드가 12.11%의 수익률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2배를 추종하는 ‘KB Sta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펀드가 그 뒤를 이었다.
레버리지 펀드를 제외하면 ‘삼성KODEX조선주 상장지수[주식]’펀드가 10.54%의 수익률로 선전했다. 유로존 재정 위기 완화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조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은 3.06%를 기록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유로존을 보호하겠다는 발언을 한 점이 투자자 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가능성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으나 주 후반 기대에 못 미치는 ECB 결과 등으로 인해 주초 상승분을 되돌렸다.
대부분의 해외주식펀드가 플러스를 기록했으나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펀드는 마이너스 성과를 냈다.
유럽주식펀드가 해외펀드 전 유형 중 4.50% 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러시아주식펀드가 4.28%로 그 뒤를 이었고 러시아 주식 투자 비중이 높은 유럽신흥국 주식펀드도 4.04%의 수익률을 올렸다.
북미주식펀드와 중국주식펀드는 각각 2.61%, 2.9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로 보면 기초소재섹터펀드가 3.23%의 수익률로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에너지섹터펀드와 멀티섹터펀드 2% 이상, 소비재섹터펀드, 헬스케어섹터펀드, 금융섹터펀드는 각각 1%대의 수익률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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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