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2일 아시아 증시에서는 엔화 약세 영향으로 일본 증시만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부양책이 나오지 않은데다 투자자들이 이날 열릴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취한 영향이 컸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11.33엔, 0.13% 오른 8653.18엔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반등 마감했다.
엔화가 달러와 유로에 대해 약세를 보이며 수출 관련주에 호재로 반영됐다.
이날 예정된 소니와 샤프의 2분기 실적발표와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도 관측된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도 이날 732.98포인트로 전날보다 0.44%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1860선까지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53포인트, 0.56% 내린 1869.4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꾸준히 매수에 나섰지만 오전부터 매도세를 보이던 개인에 더해 기관까지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지수에 부담이 됐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전기전자, 운수창고, 증권 그리고 의료정밀업이 많이 내렸다. 반면, 음식료, 의약품, 기계 그리고 전기가스업은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ECB 회의 관망세가 강하다.
이날 오후 3시 20분 현재 항셍지수는 0.67%, H지수는 1.11% 떨어지고 있다.
중국 증시는 약보합세다.
본토 주택 가격이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당국이 규제를 가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퍼지면서 차이나반케, 폴리부동산 등 부동산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다.
전날 발표된 경제지표 부진 소식과 그에 따른 경기 부양 기대감이 교차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5% 하락한 2112.7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증시는 이날 제9호 태풍 '사올라' 영향으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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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