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이 재차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한 조치에 나섰다.
지난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간 중국의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6개 외국금융기관에 대해 12억달러 규모의 적격외국인투자(QFII)를 부여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QFII 승인 규모는 모두 149개 기관, 액수로는 285억 3300만달러로 늘었다.
중국의 이처럼 적극적으로 QFII 승인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외국 투자자들의 장기적인 투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증시를 부양하고 지난 2/4분기 자본수지 적자 역시 만회한다는 복안이다.
CSRC는 이를 위해 올해 적극적으로 QFII의 한도를 확대하고 자격 요건을 완화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주 금요일에는 QFII 자격요건 완화와 QFII 투자대상 확대, 종목별 투자한도 확대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외국의 투자사나 보험사 등이 QFII를 얻기 위해 필요했던 최소 투자금은 기존 50억달러에서 5억달러로 크게 축소됐으며, 증권사나 상업은행의 경우에는 기존 100억달러에서 50억달러로 줄었다.
또한 A주에 상장된 기업에 대한 투자한도 역시 현행 20%에서 30%까지 확대됐다.
한편, 지난해 29개 기관에게 QFII를 부여했던 CSRC는 올해 상반기에만 모두 37개 기관에 QFII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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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