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연일 계속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880선을 돌파했다.
3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8.20포인트, 2.07% 오른 1881.9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공방을 벌이며 1840선 초반에서 움직이다 상승폭을 확대, 일시 1896.83포인트까지 급등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개인은 시장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으나 외국인들은 정책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며 "외국인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에 대해 신뢰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수영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정책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반영된 데다 월말 윈도우 드레싱 물량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이 6106억원 어치 사들이며 사흘 연속 매수에 나섰다. 기관도 하루만에 순매수세 돌아서며 5076억원 어치 사들였으나 개인은 1조968억원 어치 내던졌다. 외국인이 50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14일(5359억) 이후 처음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를 연출했다. 은행업종이 4% 이상 뛰었고 건설업, 증권업, 운송장비, 전기전자 등이 2% 이상 전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생명과 한국전력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현대중공업이 6% 이상 급등했고 기아차, 삼성전자, LG화학, KB금융, 신한지주 등이 2% 이상 뛰었다.
코스닥 지수는 2.15포인트, 0.46% 오른 467.61로 거래를 끝냈다.
젬백스가 6% 이상 급등했고 포스코켐텍, 셀트리온, CJ E&M, 파라다이스 등은 1~2%대의 상승세를 연출했다. 반면 에스엠, SK브로드밴드 등은 2% 이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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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