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지난 5월 18일 신한금융그룹은 '신한 스마트 이노베이터스(SSI: Shinhan Smart Innovators)'를 공식 출범시켰다.
신한 스마트 이노베이터스란 신한금융그룹이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 금융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든 혁신인재 조직이다. 지주회사를 비롯해 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 등 그룹내 스마트 금융 전문가 및 현업에 종사하는 직원들 총 32명이 선발됐다.

신한금융그룹이 스마트금융에 있어 '금융권 최초'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사적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신한 스마트 이노베이터스, 즉 SSI는 급변하는 스마트 금융시장의 동향 조사, 분석을 통해 실제 신한금융그룹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로 적용하는 방안을 도출한다. 또한 현재 출시된 그룹의 상품, 서비스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신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신모델을 발굴,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신한 스마트 이노베이터스를 통해 급변하는 스마트 환경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신시장 공략 활성화라는 중장기 전략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신한금융그룹은 그동안 '금융권 최초'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스마트 금융을 이끌어왔다. 신한그룹은 2011년 12월 금융권 최초로 고객의 모바일 사용 편의성을 증대시킨 '신한 모바일 UX가이드'를 선보였다.
신한 모바일 UX가이드 란 스마트 기기상에서 상품과 서비스 앱을 출시할 때 제일 먼저 고객의 사용습관을 고려하고, 이를 통해 화면 설계나 디자인을 고객중심으로 구성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제작 기준이다. 이러한 가이드는 향후 개발되는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의 상품 및 서비스 출시에 공통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신한은행은 KT와 제휴해 전화번호 기반의 송금, 출금, 충전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충전식 선불지불결제 서비스 주머니(ZooMoney)를 2012년 1월 은행권 최초로 선보였다.
또한 올해 2월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인터넷, 스마트 폰)을 통해 화상상담에서 상품가입까지 가능한 사이버 영업조직인 '스마트 금융센터'를 오픈했다. 동시에 은행권 최초 은행권 최초 무인점포 기반 스마트 브랜치 'S20 Smart Zone'을 개점했다.
신한카드는 5월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앱 하나로 신용카드, 멤버십, 쿠폰 등을 편리하게 관리, 사용할 수 있는 '신한 Smart Wallet(모바일 전자지갑)'을 선보였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스마트폰 전용 금융상품 및 자산관리 컨텐츠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으며, 신한생명은 최근 업계 최초로 현장에서 보험 가입가능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Smart 언더라이팅 시스템(SUS)' 운영을 시작했다.
이 같이 신한금융그룹이 스마트금융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성과를 보이는 것은 최고경영자(CEO)의 강한 의지가 더해진 결과다.
신한금융지주 한동우 회장은 지난해 취임사에 이어 올해 신년사에서도 차별화된 스마트금융 상품과 서비스 개발의 중요성, 신한금융그룹이 스마트금융을 선도해야 함을 누차 강조했다. 한 회장은 이를 위해 앞서 지주회사내 '스마트 금융팀'을 신설하는 등 그룹차원에서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 초에는 각 그룹사의 스피디한 추진을 전담할 은행의 미래채널본부, 카드의 모바일사업팀, e-biz팀을 각각 확대 개편했다. 또한 모든 그룹사가 참여하는 스마트금융 상품서비스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시장의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소재광 부사장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한 스마트 환경은 이미 업종 및 비즈니스 영역간 경계를 넘은 혁명적 수준"이라며 "신한 스마트 이노베이터스가 기존의 비즈니스에 스마트 금융을 접목하는 전사적 차원의 혁신조직으로서 자리매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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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