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희나 기자] "현재 금융투자업계는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걸맞게 다양한 금융경험과 유연한 사고를 지닌 경영마인드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임창섭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올해 증권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만큼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여러 금융서비스와 결합한 다양한 컨버전스(Convergence)상품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개인과 법인의 맞춤형 금융서비스에서부터 가계단위의 '패밀리오피스' 까지 종합자산관리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 "금융그룹 시너지효과 극대화할 것"
임 사장은 "하반기에도 남유럽의 금융위기와 미국의 재정관련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선진국의 경제성장이 1%대에 그치는 등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대내외 어려운 경제환경은 회사 경영의 위협요소이긴 하지만, 반대로 우리에게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했다.
이에 하나대투증권은 올해 증권사의 경영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에 계열사인 금융그룹을 기반으로 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경영전략으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 사장은 "하나대투증권은 하나금융그룹 자산관리부문의 중심축"이라며 "금융자산의 효율적 관리수요가 증가하면서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톱 50'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목표에 걸맞게 하나대투증권을 포지셔닝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 개인에서 가계로…종합자산관리 서비스 구축
임 사장은 "하나대투증권은 국내 최고수준의 역량을 갖춘 종합자산관리 회사 및 IB부문의 최강자로 우뚝설 것"이라며 "이를 위해 그룹의 강점인 PB와 IB를 접목해, 개인별 맞춤형 금융서비스에서부터 법인의 자산관리까지 토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PIB(Private Investment Banking)부문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개인고객 욕구와 국내 금융서비스의 다양화에 맞춰 특정 개인을 넘어 가계 단위의 자산관리, 부동산관리, 세무관리 등을 도와주는 동시에 가업승계, 자선사업 등 비재무적인 부분까지 지원하는 선진 모델인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까지 확대해 종합적인 자산관리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투자은행(IB)부문은 전통적 기업금융업무인 ECM, DCM 분야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최근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품구조화 부문의 역량 강화를 통해 실물자산 유동화 및 구조화 금융 부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 사장은 "국내 IB시장은 성장 한계가 존재하는 게 현실"이라며 이에 "수익규모를 확대하고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진출 및 해외사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기반으로 그룹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차별화된 투자상품을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올부동산신탁 등 그룹내 부동산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부동산 관리 및 처분 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한 투자 등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털 부동산 서비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임 사장은 "하나대투증권은 금융상품에서부터 부동산까지 상품 소싱(Sourcing)능력을 최대화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금융회사가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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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희나 기자 (hno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