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경제전문가들이 한국은행 총재에게 수출둔화와 소비 및 투자심리 위축 우려를 전달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오전 한은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경제전문가들을 초청해 ‘경제동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경제전문가들은 대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수출이 둔화되고 소비 및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데 우려를 표명했다. 유로지역 재정위기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란과 시리아 등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될 경우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대외여건이 더욱 악화될 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고용 측면에서는 50세 이상 장년층, 자영업자 등을 중심으로 취업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경기 부진이 지속될 경우 이 같은 고용 호조가 이어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일부 참석자는 우리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가계부채 연착륙, 중소기업 역량 제고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해 부채 규모를 축소시키는 노력과 함께 소득 향상을 통해 상환능력을 제고해 나가야 한다는 발언도 있었다.
일부 전문가는 우리 경제의 성장저변 확대를 위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긴요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윤기 대신경제연구소 대표이사, 김진영 고려대 교수, 박대근 한양대 교수, 박종웅 대한석유협회장, 이인재 한국노동연구원장, 전현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한은 측에서는 김 총재를 비롯해 김준일 부총재보, 최운규 경제연구원장, 신운 조사국장, 이명종 공보실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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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