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7일 오후 채권금리가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유로존 구제를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이 아시아 증시를 일제히 상승시키면서 국내 채권시장도 최근의 강세에 대한 조정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오전 아시아 증시는 보합권의 중국을 제외하곤 대부분 1% 이상 급등했다. 코스피지수 역시 이날 30포인트 넘게 오르며 출발, 전일대비 2% 이상 상승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대비 5bp 상승한 2.86%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일 종가보다 6bp 오른 2.95%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전일가 대비 5bp 상승한 3.09%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후 2시 33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6틱 하락한 105.99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10틱 하락한 106.05로 출발 꾸준히 하락폭을 늘리고 있다. 현재까지 최저가는 105.95다.
외국인은 502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사와 투신권도 각각 795계약, 1045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은행권과 개인이 각각 5165계약, 750계약의 매수우위로 대응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51틱 하락한 116.3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35틱 내린 116.45로 출발해 하락세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정신없이 밀리고 있다"며 "하지만 무서워서 사지도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커브가 약간 스팁되는 것으로 봐선 아무래도 장기물을 매수한 쪽에서 불편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이틀 동안 꽤 밀렸다"며 "그동안 조정받고 싶은 심리가 있었는데 오늘 주식 상승이 기회로 작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지만 숏으로 돌았다고 보긴 힘들고 여전히 조정 정도로 보는 것이 맞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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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