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6일 채권금리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채권금리는 전일 큰 폭의 하락 영향으로 약보합 출발한 이후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6000계약 이상 순매도를 내놓으면서 조정압력을 강하게 받았다.
하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에 따른 주식의 상승이나 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 등을 고려할 때 현물 금리의 반등폭이 큰 것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시장엔 여전히 롱심리가 팽배하다는 지적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전일대비 3bp 상승한 2.81%, 2.89%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10년물 역시 전일보다 3bp 오른 3.04%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가 대비 2bp 상승한 2.80%, 2년물은 전일보다 3bp 오른 2.82%로 마감했다. CD91일물은 3.19%로 전일 수준을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3틱 내린 106.15로 마감했다. 전일가 대비 3틱 하락한 106.25로 출발해 106.29까지 회복했으나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당일 최저가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6005계약을 순매도했다. 은행권도 7075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사와 투신권이 각각 9398계약, 744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보험사와 연기금도 각각 1544계약, 524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4틱 하락한 116.8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종가보다 11틱 내린 116.93으로 출발해 오후 한 때 117.12까지 올랐으나 이후 다시 하락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다소 밀렸지만 오히려 대기매수가 탄탄함을 확인한 장이었다"며 "전일 10년물이 3%까지 왔는데도 오늘 조정이 크게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쪽에서 경기부양 액션을 취할 때가 되긴 했지만 국내 채권시장에 깊은 조정이 올 재료는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또 다른 은행의 한 매니저는 "전일부터 국고채 10년물이 3%를 뚫고 내려갈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며 "장 중엔 중국 지방정부의 경기 부양 소식이 돌면서 약세압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통위가 과연 기준금리를 50bp 추가적으로 인하할지에 아직 확신을 못하는 상태"라며 "하지만 시장에 롱심리가 지배적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