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6일 오후 채권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까지의 랠리에 대한 부담감으로 약세 출발한 이날 채권시장은 오후까지 강세 전환을 하지 못하고 있다.
오전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일 시장에서 돌았던 소문만큼 나쁘지는 않다는 판단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경기 악화가 지속되는 경우 국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추가적인 재정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경계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와 5년물 12-1호는 각각 전일 종가인 2.78%, 2.86%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2-3호 역시 전일가인 3.01%를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후 2시 41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7틱 하락한 106.21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3틱 하락한 106.25로 출발해 106.16과 106.29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7306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권도 6606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사와 투신권이 각각 1만419계약, 799계약의 매수우위다. 보험사와 개인 역시 각각 1276계약, 960계약의 순매수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11틱 하락한 116.93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1틱 내린 116.93으로 출발해 116.78까지 하락한 후 117.12까지 올라서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다시 소폭 하락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오전 내내 106.20 레벨에 대한 지지력 테스트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 들어 잠시 가격의 상승 시도가 있었지만 증시가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매니저는 "호주금리랑 비교해도 이제 10년 금리 차이는 10bp 안쪽"이라며 "원화채권이 안전자산이 맞다고 해도 추가강세를 위해선 또 다른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경기가 계속 안 좋다면 금리는 내려가지만 우리 정부가 추경예산을 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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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