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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스포츠 사회공헌] 정몽구 조양호 정중양 회장 "화이팅 코리아"

기사입력 : 2012년07월28일 06:21

최종수정 : 2012년07월28일 06:21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일등공신 역할 수행

지구촌의 순수 스포츠 제전, 런던올림픽이 열렸다. 대한민국의 목표는 '텐-텐(10-10)'이다. 금메달 10개에 세계 10위권 성적이 이뤄지길 온 국민이 염원하고 있다. 올림픽 개막과 함께 재계의 스포츠 사회공헌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수십년간 기업들의 적극적인 스포츠 투자가 올림픽 성적의 한 발판이 됐기 때문이다. 기업의 스포츠 투자는 사회적 공헌으로 발전하며 양질의 스포츠 환경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뉴스핌은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스포츠 사회공헌 활동과 그 의미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현대차와 한진, 포스코 등 대기업 총수들은 기업경영 만큼 스포츠를 사회공헌에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왼쪽부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부자의 대를 이은 양궁사랑은 너무나 유명하다.

정 회장은 지난 1985년부터 지금까지 대한양궁협회 회장과 명예회장을 맡아 막대한 투자와 열정으로 대한민국 양궁이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하는데 큰 힘이 됐다. 25년간 양궁인구의 저변확대와 우리인재 발굴, 첨단장비 개발 등에 지원한 금액만 200억원이 넘을 정도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양궁은 스포츠 과학기자재 도입 및 연구개발 등 스포츠 과학화를 추진해 세계화를 향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기틀을 마련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단과 코치진에게 총 10억 5000만원을 시상하는 등 선수들의 땀과 노력에 대한 ‘통 큰 포상’도 아끼지 않았다.

정 회장에 이어 후계자인 정의선 부회장도 2005년부터 대한양궁협회장으로 재임하며 양궁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의 열정과 투자로 한국 양궁선수단은 올림픽에서만 총 27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등 세계 최강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정의선 부회장은 프로야구 명문구단인 기아타이거즈와 프로축구단 전북현대모터스의 든든한 후원자이기도 하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소외된 비인기 스포츠 종목 후원을 통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나아가 스포츠를 통해 세계 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조 회장은 본다.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항공이 개발도상국 복싱 선수 및 코치들을 지원하게 된 것도 이 같은 조 회장의 철학이 바탕이 됐다.

대한항공은 최근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과 ‘로드 투 런던 프로그램’ 후원 협약을 맺고, ‘2012 런던 올림픽’에 참가한 총 25개국 44명의 선수와 코치 37명에게 사전 현지적응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조 회장은 남자 프로배구단 ‘대한항공 점보스’와 실업 여자탁구단, 스피드 스케이팅 실업팀을 운영하는 등 비인기 종목 및 선수들에게 큰 관심을 보여 왔다.

조 회장의 스포츠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지난 2009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을 맡은 조 회장은 지난해 7월 유치가 확정되기까지 유치활동에 심혈을 기울였다.

2년간 참석한 해외 행사는 34개, 총 이동거리는 지구 13바퀴에 해당하는 50만9133㎞에 달할 정도였다.

조 회장은 평창 이후에도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결정하는 등 끊임없는 스포츠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는 초대 박태준 명예회장 시절부터 현 정중양 회장에 이르기까지 특히 축구에 많은 지원을 해 왔다. 

1984년 프로축구단(당시 포항아톰즈)을 창단해 프로축구 시대를 연 포스코는 1994년 전남드래곤즈를 추가로 창단, 2개의 프로축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2001년과 2010년에는 프로축구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기도 했다.

또한 포스코는 스포츠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도요타 아디다스 시노펙 삼성전자 등과 함께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체조 분야에서도 1985년부터 대한체조협회의 후원사를 맡아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현재 정동화 포스코건설 회장이 대한체조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현대중공업도 프로축구 울산현대축구단과 현대미포조선 돌고래축구단 등 축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포츠 지원을 펼치고 있다.

대주주인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은 국제축구연맹 부회장과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오랜 기간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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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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