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CJ푸드빌 구원투수 허민회號, 만년 2위 꼬리표 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연춘 기자] CJ그룹 내 외식전문기업인 CJ푸드빌에는 '만년 2위'라는 꼬리표가 항상 따라 붙는다.

그런 만큼 그 어느 기업보다 CJ푸드빌의 업계 내 1위를 향한 갈망이 크다.

허민회 CJ푸드빌 대표이사.
이런 관점에서 허민회 대표이사의 행보에 업계의 시선이 쏠려 있다. 허 대표가 CJ푸드빌을 이끈 시점은 불과 4개여월이다. CJ푸드빌의 업계 내 처한 위치를 볼 때 허 대표를 '구원투수'로 등판시킨 것이다.

베이커리 뚜레쥬르,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 등 1위 파리바게뜨와 스타벅스와의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외 패밀리레스토랑 빕스, 씨푸드 패밀리 레스토랑 씨푸드오션, 아이스크림 전문점 콜드스톤 등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중이지만 1위 브랜드는 없다. 

CJ푸드빌은 '다(多)브랜드 소(小)점포' 전략에 따른 경쟁력 분산 때문이라고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뚜레쥬르의 경우 매장 면적이 작다는 점과 상대적으로 늦은 가맹사업 시작으로 소위 '목' 좋은 곳에 위치한 매장이 적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J푸드빌의 주력 사업으로 최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뚜레쥬르의 경우 경쟁업체에 매출과 매장수에서 모두 뒤쳐지도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경쟁사가 매장수 3000개의 매장을 돌파하고 있지만 뚜레쥬르는 1400개의 매장으로 반토막 수준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사 3개국 120여곳에 매장을 오픈할 동안 5개국 40여곳만 매장을 열었다.

문제는 올 들어 뚜레쥬르 매장 수십 개가 줄어들었다. 지난 1~6월까지 월 평균 10여곳이 문을 닫고 있다는 게 CJ푸드빌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만 아직까지 허 대표의 경영성적을 평가하기에는 이르다는 게 그룹 안팎의 지적이다.

지난 4개월 동안 새 사령탑으로 업무를 익히고 업계내 회사 좌표와 목표를 설정하는데 공을 들인만큼 이제는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딪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본다.

허 대표는 그룹내 이재현 CJ그룹 회장 측근으로  인수합병(M&A) TF팀을 이끌었던 인물로 통한다. 그는 CJ투자증권 매각, 대한통운 인수 등 그룹내 크고 작은 인수합병을 총괄하며 구조조정에 앞장섰다.

이 때문일까. CJ푸드빌에서도 그의 캐릭터에 맞는 공격적 활동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올해초 실적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체질 개선'에도 나섰다. 본사 100여명이 뚜레쥬르, 빕스, 투썸플레이스 등 현장으로 배치하는 구조조정을 실시한 것.

인력 재배치 전후로 허 대표가 장기적인 성장전략 보다는 당장 단기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가 국내에서는 경쟁사보다 10년 늦게 출발했지만 해외 진출 특히 동남아시아(베트남)는 5년 빨리 시작해 주목할만한 성과를 얻고 있다"며 "경쟁사보다 10년이나 뒤늦게 시작한 점을 감안하면 적지않은 성과"라고 자신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고 가맹점과의 상생과 동반성장이 중요하므로 이미 지난 3년간 출점속도를 조절하는 등 (순증 감소) 경쟁사와 달리 무리한 확대 정책을 취하지 않고 있다"며 "대신 고객재방문율을 높여 단위매장당 매출을 높여 가맹점과 고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취임 100일을 이제 막 넘겼다는 점에서 허 대표가 향후 어떤 식의 청사진을 그리게 될지 아니면 당장 부담을 못 벗어나 장기적으로 악재가 될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 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사진
박찬욱, 佛 최고 문화예술공로훈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박찬욱(63)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식 축전을 통해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박찬욱 감독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에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박찬욱 감독은 17일(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대사 접견실에서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메달을 받았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현지에 머물던 중 수훈이 이뤄져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국인 코망되르 수훈자는 2002년 김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지휘자 정명훈, 2025년 소프라노 조수미에 이어 박 감독이 네 번째다. 영화감독으로서 이 등급을 받은 것은 한국인 최초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랐고,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으며 칸 3관왕을 달성했다. 이 같은 이력 위에 올해 한국인 최초로 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박 감독은 "프랑스와 제 인연의 정점은 2004년 칸 영화제"라며 "그 사건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남은 마지막 소원은 언젠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증명하고, 우리 문화예술계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가 돼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독님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8 15: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