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일본이 수도 도쿄가 타격을 입을 경우에 대비, 예비 수도 기능을 할 수 있는 도시를 준비한다.
19일(현지시각) 니혼게이자이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사카와 삿포로 등 현재 도쿄를 대신할 "예비 수도"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대지진과 쓰나미 발생 이후 추가 지진이 도쿄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발생할 상황을 우려, 일본 내각부는 오사카와 삿포로, 센다이, 나고야, 후쿠오카를 예비 수도 후보지로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지로 언급된 도시 5곳은 이미 일본 정부기관과 일본은행 지점이 들어서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당장 내년 예산안에 '예비수도'와 관련된 긴급한 조치를위해 필요한 예산을 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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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