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18일 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 이후 방향성을 탐색할 전망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전약후강의 흐름을 연출했다. 시선을 온통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입’에 고정한 채 초반 하락한 뉴욕증시는 연준이 추가 부양 조치에 나설 것으로 판단, 상승 반전했다.
이제껏 기대를 모았던 벤 버냉키 의장은 시장이 기대했던 구체적인 QE 시행 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부양 방안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는 시중은행 예치금에 대한 금리 인하와 모기지 증권 매입 등 자산 매입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뉴욕 증시가 경기 부진에 따른 부양책 기대로 반등한 점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기 부양책에 대한 경계심은 여전히 시장에 남아있는 모습이다.
핌코의 모하메드 엘 에리언 최고경영자(CEO)는 “연준이 지금까지 시행한 통화완화 정책이 경기를 회복시킨 근거를 어떤 경제지표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며 “추가적인 조치를 취한다 하더라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수급적으로도 대외 변수가 중요할 것이란 분석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외국인의 선물매매는 선물지수의 움직임과 매우 유사하게 전개됐고 해외 뉴스와 연동한 빠른 매매를 선보였다"며 "외국인의 빠른 매매전환은 해외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한 결과로 간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분간 이러한 현상은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뉴스에 반응한 외국인의 빠른 매매전환이 전개될 수 있어 추세보다는 역추세매매가 효과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7일(현지시간)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글로벌 연계 코스피200선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 오른 241.35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해 오늘 증시가 0.2% 상승 출발할 것을 예상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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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