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국제 금시세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증언에 대한 실망감에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장초반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하락하던 금시세는 미국 증시가 상승한데 힘입어 장중 저점에서 낙폭을 크게 축소했다.
17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9월물은 전날보다 2.10달러, 0.1%내린 온스당 1589.50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버냉키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 최근의 실망스러운 거시경제 지표와 고용 시장 불안을 인지하고 있음을 시사했으나 추가적인 양적 완화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제시하지 않으며 새로운 실마리를 기대했던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월간 보합세를 기록한 것과 달러화 강세도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6월 CPI가 월간 보합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에는 부합하는 수준으로 5월에는 0.3% 하락한 바 있다.
ICE 달러화 지수는 전날의 82.911에서 83.321까지 올랐다.
다만 6월 산업생산이 0.4% 증가하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3%를 웃도는 결과다.
한편 은 9월물은 장 초반 낙폭을 축소하며 전날보다 1센트 하락한 온스당 27.3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기동선물은 3센트, 0.9% 하락한 파운드당 3.46달러를 기록했다.
백금선물과 팔라디움은 여타 상품들과 다른 행보를 보였다. 팔라디움 10월물은 전날보다 3.40달러, 0.2% 상승한 온스당 1420.70달러를, 팔라디움 9월물은 5.50달러, 1% 오른 온스당 583.35달러로 이날 장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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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