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코스피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1810선을 위협받고 있다.
외국인 투자가들이 7거래일 연속 '팔자'를 외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0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4포인트(0.06%) 하락한 1816.57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강한 랠리를 연출한 뉴욕증시는 거시경제 성장 우려를 빌미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데다 미국 소매판매가 3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국내에서도 IMF가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점이 경기 둔화 우려감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IMF는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6%에서 3.5%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또 재정절벽으로 인해 미국이 경기 침체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로써 유로존 부채위기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605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115억원, 45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48억원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하다. 운송장비가 장 초반부터 1%대로 하락폭을 넓힌 가운데 섬유·의복, 의약품, 기계, 유통업, 증권, 건설업,운수창고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 전기가스, 의료정밀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혼조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그간 지수 상승을 이끌던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주가 조정을 받고 있으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신한지주, KB금융 등 금융 주가 하락하고 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 삼성생명 등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화학주인 LG화학, SK이노베이션은 1%대의 상승세를 타고 있고 전날 2년만의 최저가로 장을 마감했던 현대중공업 역시 소폭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097포인트, 0.20% 하락한 482.5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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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