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17일 증시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으로 인해 조정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주말 강한 랠리를 연출한 뉴욕증시는 거시경제 성장 우려를 빌미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데다 미국 소매판매가 3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IMF가 세계 경제 성장률을 하향한 것은 경기 둔화 우려감을 키워 증시를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IMF는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6%에서 3.5%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또 재정절벽으로 인해 미국이 경기 침체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로써 유로존 부채위기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 내수 경기 관련 지표 역시 성장에 대한 우려감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6월 미국 소매판매가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하반기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적으로도 본격적인 상승 흐름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베이시스의 제한적인 개선과 외국인의 중립적인 선물매매 그리고 현물 수급의 획기적 개선 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실제로 25개 주식선물 중 상승 마감은 8개에 불과하다는 부분도 중요 근거로 본격적인 상승 흐름은 아닌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당분간 하락 국면에 무게가 실린다는 분석이다.
지기호 LIG투자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코스피는 삼각 수렴형 모형을 유지하고 있으나 상단이 1845pt로 낮아졌다"며 "이번 주에도 코스피 코스피 등락비율(ADR·상승종목 수/하락종목 수 비율)은 목요일인 19일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6일(현지시간)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연계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대비 0.60포인트, 0.25% 내린 239.45로 거래를 마감해 오늘 증시가 0.3% 하락 출발할 것을 예상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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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