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아시아 증시가 지지력을 시험받고 있다.
지난 주 금요일 주요 은행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인 미국 증시를 따라 긍정적 흐름을 보이던 투자자들은 이번 주 주요 글로벌 이벤트들을 앞둔 관망세가 부각되며 보합권에서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는 모습이다.
주초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 수정치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이어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증언과 베이지북 보고서,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국채 입찰 등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섣불리 베팅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한국, 중국, 대만 등이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홍콩 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 금요일 미국 증시의 상승세를 따라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외국인들이 매도를 확대하고 있는데다 이번 주 주요 글로벌 이벤트들을 앞둔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어 하방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1809.32포인트로 전 주말 종가대비 0.2% 내리고 있다.
보합권에서 출발한 중국 증시는 하락세로 방향을 클었다.
일부 블루칩 종목들의 실적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세로 돌아서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정부의 추가적인 경기부양 조치를 기대하고 있어 상하이지수의 하락세가 제한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같은 시각 2167.56포인트로 전 거래일보다 0.83%나 내리고 있다.
대만 증시도 보합권에서 소폭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는 모습이다.
가권지수는 장 초반 전자제품 관련 수출주들에 저가 매수세가 몰리며 소폭 상승세를 보였지만 3분기 경기 전망을 둘러싼 우려감이 부각되며 지수의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
가권지수는 현재 7089.02포인트로 전 거래일보다 0.21% 내리고 있다.
한편, 홍콩 증시는 한산한 거래량 속에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 금요일 미국 증시가 은행주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인 영향으로 홍콩 시장에서도 HSBC 홀딩스, 부동산개발 관련주 등 일부 금융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 시각 현재 1만 9094.06포인트로 강보합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본토 대형주로 구성된 중국기업지수는 9236.43포인트로 약보합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바다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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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