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6일 채권금리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기준금리 인하에 힘 입어 지난주 강한 랠리를 보였던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채 금리의 소폭 조정에 이어 함께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리인하 이후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물량을 차근차근 정리해 가는 모습도 추가적인 랠리를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물량을 채우지 못한 기관들이 여전해 금리가 크게 밀리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지난주 종가 대비 2bp 상승한 2.97%을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일보다 1bp 오른 3.07%에 매도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가인 3.27%을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5틱 내린 105.71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2틱 하락한 105.76으로 출발해 105.70~105.74 사이에서 등락 중이다.
외국인은 217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권 역시 1071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보험권과 투신권이 각각 200계약, 190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 역시 236계약의 매수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15틱 하락한 114.6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0틱 내린 114.70으로 출발해 114.63~114.73의 박스권을 형성 중이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채 금리가 소폭 조정을 거치면서 우리시장도 그간의 랠리에서 잠시 쉬어가는 모습"이라며 "무엇보다 금통위 이후 외인들이 물량을 정리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가격은 다소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금일 참가자들은 오전엔 방향성을 찾는 관망세가 뚜렷해 보인다"며 "다만 최근 대외적인 요건이 금리 우호적이라 가격이 밀리면 꾸준하게 매수세 유입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아직 못 채운 곳들은 손절성 매수로 접근하고 반대 쪽에선 차익실현과 추가 매수 포지션 구축으로 다가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로선 밀리면 사는 단기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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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