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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어닝시즌 명암] ③ 실적겸비 코스닥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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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속 성장세..독점적 또는 매출처 대변화로 안정적 수익 유지

 

[뉴스핌=고종민 기자] 올해 2분기 상장사들의 실적이 유럽 재정위기, G2(중국·미국) 경기둔화 등 글로벌 불황으로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는 코스닥 기업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대부분 중소기업은 높은 대기업 의존도를 보이고 있다. 경제 구조가 대기업 중심인 만큼 실적도 대기업들의 투자가 좌우해 왔다.

13일 국내 주요 증권사 추천주 중 특정 대기업의존도가 낮고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는 5종목을 뽑은 결과, 신흥기계·씨유메디칼·휴비츠가 다양한 고객군을 보유한 저평가 기업으로 꼽혔다.

업황이 호황일 때는 대기업에 주로 납품하는 기업들에 대한 업체 위주의 장세로 이어지지만 업황 악화시 고객 다변화된 기업들이 주목받을 것이라는 계 금융투자 업계의 시각이다.

박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유럽 위기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환경에서 시장 민감도 낮은 기업의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확실한 기술 우위와 킬러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매버릭((maverick: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사람)형 기업의 경우 시장선점이 진입장벽을 형성한다"고 했다. 이어 "채찍효과(bullwhipeffect)에 따르면 불황으로 갈수록 편중된 수요처를 가진 기업은 재고 부담을 배치(batch)로 떠안지만 매버릭 기업은 소량의 재고를 가져감으로써 위기를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흥기계는 물류와 공장 자동화 설비회사다. 이 회사는 설계·하드웨어·소프트웨어·애프터서비스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금융투자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4%, 137.7% 증가한 260억원, 37억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 시장 예상치는 매출액 339억원, 영업이익 41억원 수준이다. 연간 예상치는 매출액 1180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으로 2011년 대비 각각 76.11%, 75.5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은 해외 매출 확대다. 중국과 동남아 국가들의 인건비 상승(2011년 중국 30%, 태국 22% 증가)으로 자동화 공정 수요 증가가 매출 규모 확대와 마진 확대를 이끌고 있다.

씨유메디칼은 심장에 전기적 충격을 줘 심폐소생을 하는 의료기기인 제세동기를 생산하는 업체다. 국내 제세동기 시장점유율은 48%(2010년 기준)이며 제세동기 매출 구성은 수출 60%, 내수 40%다.

김혜진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회사는 올해 매출액·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30%, 20% 증가한 299억원, 911억원을 제시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은 30% 수준"이라며 "정부의 AED 보급정책으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고 의복형생명위기대
응시스템과 같은 신제품의 출시 또한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생산능력은 2014년까지 현재의 2배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독일 판매법인 설립도 예정됐다"고 설명했다.

휴비츠는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업체다. 주력사업인 안경점용 진단기기의 경우, 최종 소비자가 안경점이다.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성격이 강하며 매출처가 다변화됐다. 전체 매출의 86%를 차지하는 수출은 유럽 38%, 남미 14%, 중국 10%, 아시아 8%, 북미 7%, 중동 6%, 아프리카 4% 등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에 고르게 분포됐다. 특히 스마트기기 보급 증가로 중국시장의 안경 착용 인구 증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자회사인 상해휴비츠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경쟁 관계인 캐논(Canon), 톱콘(Toncon) 등 대기업이 높은 고정비·부품공급차질·환율 등으로 시장에서 철수(캐논)했거나 시장철수를 검토(톱콘) 중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휴비츠가 안광학 의료기기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상황인 것.

또 사업 다각화도 성공적으로 진행해 안광학 의료기기 의존도 하락도 긍정적이다.

김희성 한화증권 연구위원은 "휴비츠는 안경점용 진단기기에서 안과용 진단기기와 광학 현미경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중"이라며 "특히 지난 5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베트탐 하노이 공장)에 입체현미경(49대)를 성사시킨 점은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휴비츠의 경우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672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89%, 10.4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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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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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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