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김윤기 대신경제연구소 경제조사 실장은 12일 7월 금리 인하에 대해 "전격적인 인하"라며 "타이밍이 조금 빨랐다"고 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전월보다 0.25%포인트 내린 연 3.0%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하는 기준금리 동결을 해온지 13개월 만이다.
김 실장은 "한국은행의 경제 인식이 안좋을 쪽으로 바뀐 것"이라며 '글로벌 정책 공조에 따른 상대적 금리 인상효과, 원달러 환율 하락 우려, 외국인 자금 급격한 유입 가능성 등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유로존 인하는 위기 속에서 필요했으며 중국의 경우, 통화정책상 여유가 있었다"며 "한은의 인하는 미국의 3차 양적 완화 발표 이전에 한 것에 대해 이른 시점에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히려 물가 불안 가능성과 한국 기업들의 견조한 펀드멘털을 감안하면 금리를 동결시켰어야 한다는 게 그의 시각이다.
김 실장은 금리 인하의 시장 반응과 효과에 대해 중립적인 시장을 제시했다.
김 실장은 "금융 시장의 경우,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르지 않고 있다"며 "금리 인하 효과가 별로 없을 것이라는 시각과 향후 한국 겅제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이 섞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산업 측면에선 수출은 금리 인하로 당장 늘어나지 않으며 내수도 최근 고용 증가세 둔화로 경제 주체들의 불안 심리에 더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은 투자자들의 심리 위축으로 금리 인하 효과를 보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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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