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유럽발 재정위기로 인한 불확실성에 투자 자금이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돌아가려는 성격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저성장 저금리 기조에서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인 미국 하이일드 본드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본드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정은수 교보악사자산운용 대표는 11일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 시장 상황에서 대안책으로 미국 하이일드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채권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럽발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고위험·고수익 자산군(Asset Class)을 추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정 대표는 "상반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규모가 26조원에 달했다"며 "ELS가 무한정으로 발행될 수 있는 게 아닌 만큼 이에 대한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저금리로 인해 채권 쪽에서만 자금을 운용하면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없다"며 "중위험 중수익 쪽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자금이 공격적인 투자상품 보다는 상장지수펀드(ETF) 쪽으로 많이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미국 하이일드 채권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채권이 대안책이 될 것이란 얘기다.
특히 하이일드 채권은 유럽이 포함된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보다 불확실성이 일부 제거됐다고 정 대표는 강조했다.
미국 하이일드 채권은 국채와 주식 사이에서 중위험 중수익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채권은 국채에 물가 상승률에 대한 보상이 추가된 안전자산이다.
실제로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채권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면서 1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한편, 정 대표는 중기적으로 저성장 저금리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채권시장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