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정부가 녹색기후기금(GCF)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유치를 지원할 민간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녹색기후기금 민간유치위원회는 11일 2차 회의를 열고 GCF 유치 최근 동향설명 및 향후계획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협 대통령실 녹색성장기획관, GCF 유치 신청 도시인 인천광역시 조명우 부시장도 함께했다.
박재완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의 높아진 위상과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하며 국제사회의 문제해결에 힘을 보태는 노력에도 이에 걸맞은 국제기구가 없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GCF는 기후변화 대응과 개도국 협력에 있어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국제기구로 발돋움할 전망”이라며 “GCF 유치에 성공한다면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또 한번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2002 월드컵 유치는 유리하지 않은 여건에서도 민간과 정부가 힘을 합치고 최선을 다해서 유치노력을 기울여 성공한 사례들”이라며 “정부와 민간유치위가 합심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GCF는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게 될 최초의 기후변화 특화기금으로 우리나라를 포함 독일, 스위스, 멕시코, 폴란드, 나미비아 등 6개국이 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
유치국 선정은 8월말 스위스 1차 이사회,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2차 이사회 후 11월말 카타르에서 열리는 제1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GCF는 2020년까지 매년 1000억달러씩 조성할 예정이며 GCF 유치시 관련 국제회의 개최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연간 38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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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