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동양증권은 외국인의 채권보유 듀레이션이 지난해 말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통안채 매수에서 국고채 매수로 외국인의 보유성향이 이동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학승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현물시장에서 통안채 위주의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국고채로 순매수를 전환하는 모습"이라며 "장기물 매수로 외국인 채권보유 듀레이션이 작년 말 수준까지 상승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 자금 수요에 따른 통안채 매수에서 자산의 형성에 따른 국고채 매수로 채권수요 원인이 변하는 과정일 수 있다"며 "결국 보유 듀레이션이 길어질수록 외국인 수급은 견고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동안 대외 악재에 외국인이 선물 강세를 주도했었지만 전일에는 은행권이 국고선물의 투자주체였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다시 불거진 스페인 우려에 외국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국고3년 금리와 기준금리의 역전이 심화된 상황이어서 기준금리의 인하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단기물 매수세의 지속도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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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