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재무 관료에서 IB업계 실력자로 변신한 전병조 NH농협증권 전무가 KDB대우증권으로 자리를 옮긴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병조 전무(사진)는 최근 NH농협증권에 사의를 밝혔으며 이르면 20일경 대우증권으로 출근할 예정이다. 대우증권에서 IB부문을 총괄하는 부사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무는 이에 대해 "현재 논의 중"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은 최근 사내방송을 통해 "국내사업은 회사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해외사업은 과거 브로커리지(주식중개)나 전통적인 투자은행(IB)에 국한하지 않고, 자기자본투자(PI), 사모투자(PE) 등 비즈니스 영역의 다양화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밝힌 바 있다.
전 전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9회로 관료 생활을 시작했다. 재정경제원 금융협력과 사무관, 재정경제원 금융정책과 서기관, 아시아개발은행 이코노미스트,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재정경제부 정책조정국 지역경제정책과장, 해양수산부 안전관리관를 거쳐 기획재정부 본부국장으로 있다 지난 2008년 NH투자증권(현 NH농협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 전무가 본부장을 맡은 이후 NH농협증권은 구조화금융(SF)을 기반으로 IB부문에 강자로 등장했다. 구조화금융은 기업 자금조달시 전통적인 주식ㆍ채권 형태를 취하는 대신 자산이나 사업 자체를 유동화해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는 금융기법을 말한다. 자산유동화채권(ABS)과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이 대표적이다.
◆ 전병조 NH농협증권 전무(IB부문 총괄) 약력
△ 1964년생
△ 1986년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 1988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정책학 전공)
△ 1995년 미국IOWA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박사(금융전공)
△ 1985년 제29회 행정고등고시 합경
△ 1986~1991년 총무처·재무부 조세정책과·재무부 국제금융과·재무부장관 비서관
△ 1995~1999년 재정경제원 금융협력과 사무관
△ 1996~1999년 재정경제원 금융정책과 서기관
△ 2000~2003년 아시아개발은행(ADB) Financial Economist
△ 2003~2005년 대통령비서실(국정상황) 행정관
△ 2005~2006년 재정경제부 정책조정국 지역경제정책과장
△ 2006~2008년 해양수산부 안전관리관
△ 2008년 기획재정부
△ 2008년 9월 NH투자증권 IB부문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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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