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이상돈 전 비대위원은 5일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관련돼 비판받는 데 대해 "부친 시대에 있었던 어두운 부분 같은 것은 아마도 이번 대선과정에서 본인이 좀 해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경선캠프'에 참여하게 될 이 전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부친에 대해서, 자식을 향해서 평가를 하거나 비판을 하는 것은 좀 지나치다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이 주요 현안마다 '모호한 입장'을 표시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그는 "야당도 아니고 여당도 아닌 제 3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어떤 사안에 대해서 독자적인 또는 강력한 입장을 표명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이제는 대선 국면 들어가니까 해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 내 경선이 흥행성 부족으로 '반쪽경선'이 될 우려에 대해선 이 전 비대위원은 "경선이 그렇게 치열해야만 본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역사적인 경우에도 없었고, 경합체계도 어긋난다"고 지적하며 "좋은 예로 금년 11월에 하는 미국 대통령선거 민주당은 오바마 대통령으로 경선이 사실상 없이 출정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박(비박근혜) 주자들이 주장하는 경선룰 변경과 관련 "그러면 아예 하질 말아야지 왜 하나. 대선 본선이나 경선은 자기가 승리하고 하는 사람들이 나가는 것"이라며 "승리할 생각이 없는 사람이 왜 나가는지 전 도대체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비판했다.
대권주자인 박 전 위원장에 대해 이 전 비대위원은 "준비가 됐다고 본다. 특히 지난 몇 년 동안에 본인은 과거와는 달리 많은 시간을 갖고 생각도 많이 하고, 책도 많이 봤다"며 "그런 준비기간을 가졌기 때문에 정치 현실에만 있었던 분들과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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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