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4일 오후 채권금리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전일 미국채 금리의 상승 영향으로 약세 출발한 이날 우리 채권시장은 장중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도를 늘리고 있지만 금리는 좀처럼 밀리지 않고 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와 5년물 12-1호는 각각 전일가인 3.29%, 3.40%에 거래 중이다. 10년물 12-3호도 전일 수준인 3.58%를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후 2시 12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틱 내린 104.74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3틱 하락한 104.72로 출발해 104.69까지 하락했었으나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외국인은 456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증권사와 은행이 각각 3363계약, 540계약의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보험권과 투신사도 각각 152계약, 144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연기금 역시 420계약의 순매수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8틱 상승한 111.83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0틱 하락한 111.65로 출발해 111.62까지 하락했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채 금리가 약했던 영향으로 우리 금리도 상승 출발했었는데 이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금은 보합 수준으로 돌아왔지만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를 앞두고 관망하는 심리가 지속될 것"이라며 "우리 금통위가 후행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여왔기 때문에 당장 7월에 금리인하를 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전망했다.
외국계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금리인하 기대가 있어서 밀리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리면 우리도 따라가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그는 "유럽의 부진이 이어지면 금통위가 금리를 내리면서 환율 상승도 용인할 것"이라며 "다만 이미 선반영한 측면이 있어서 금리인하를 해도 채권금리는 5~10bp 정도 빠지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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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