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게임업계의 야구게임 특수를 누리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소경기 기록으로 200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예년보다 프로야구 열기가 뜨거워지자, 게임업계는 분위기를 활용해 동시접속자 증가 등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먼저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엔트리브소프트의 '프로야구매니저'가 주간 게임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매니지먼트 게임이란 게임유저가 직접 야구를 하는것이 아니라 선수기용 및 전술을 짜며, 구단주로써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것이다.
특히 이 회사는 한국 프로야구의 레전드로 평가받는 이종범 선수의 이름을 내건 '2012년 이종범배 게임대회'를 개최하며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프로야구 매니저의 모델로 야구 천재 이종범을 선정하고, 최고 구단주를 결정하는 것으로 총 상금 규모 1억 원에 달하는 적잖은 규모를 자랑한다.
매니지먼트 게임으로는 NHN 한게임의 '야구9단'도 있다. 야구9단은 실제 존재하는 프로야구 팀과 선수들의 데이터를 적용하며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한 게임으로 평가받는다.
야구9단은 인기에 힘입어 최근 안드로이드 용 어플리케이션(앱)까지 출시했다. 앱에서는 휴양완료, 유학완료, 슬럼프 훈련완료, 지도자 수업 완료 그리고 특수 훈련완료 등 자칫 놓치기 쉬운 여러 상황에 대한 선택적 알림설정까지 가능하도록 설정해 유저들의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실제 직접 이용자가 야구선수가 돼 게임을 즐기는 형식으로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슬러거'가 있다. 슬러거는 2012 프로야구 공식 스폰서인 팔도와의 제휴를 맺고 롯데 자이언츠 선수 사인회와 홈경기 관람 등 이벤트를 진행한 덕분에 유명세를 타고 있다.
슬러거는 이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6월 KBO 라이브 선수 데이터 등을 업데이트하고, 온라인게임 순위(게임노트 기준) 20위 권 안에 안착하며 상위권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CJ E&M 넷마블은 신작 '마구 감독이 되자' 출시를 앞두고, 오는 26일부터 비공개테스트(CBT)에 돌입한다.
애니파크가 개발한 마구 감독이되자는 1차 비공개테스트(CBT) 참가자 모집 결과, 사흘만에 신청자수가 2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가 높다.
넷마블 관계자는 "매해 프로야구 시즌이면 야구게임은 동시 접속자수가 대폭 상승하는 등 특수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마구 감독이 되자 역시 KBO-MLB 등 38개팀의 선수를 라인업에 활용할 수 있고 용병도입 등 차별적 요소가 많은만큼 유저 관심몰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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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