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마리아 몬티 이탈리아 총리가 재정지출 삭감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3일(현지시각) 몬티 총리는 이탈리아 정부의 올해 지출 삭감분이 여태 언급돼 온 42억 유로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면서 공공부문 일자리 감축을 예고했다.
특히 몬티 총리는 공공부문 일자리가 10~20% 가량 전반적으로 축소될 수 있다고 밝혔는데 구체적인 시기는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이탈리아 정부는 오는 10월 발효 예정인 부가가치세 2%포인트 증가를 막아야 하고, 이탈리아 북부 지역의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재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진 피해 금액은 50억 유로로 추산되는 상황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 같은 감축 확대안을 이번주 안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 같은 계획에 노동 조합들은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이탈리아노동총연맹(CGIL)의 수산나 카무소 위원장은 “사회 분쟁을 초래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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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