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간밤 국제 유가가 5% 가깝게 오르며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추가로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을 둘러싼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가의 오름세를 지지했다.
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인 8월물은 3.91달러, 4.67% 오른 배럴당 87.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WTI 근월물의 거래폭은 83.33달러~88.04달러 범위로 확인됐다.
런던 대륙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역시 3.34달러, 3.43% 상승한 배럴당 100.68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시장에는 공급 우려에 대한 우려와 함께 중동 정세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란 정부는 이스라엘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미사일 실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앞서 이란은 이란산 원유의 금수 조치에 맞서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법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최근 발표된 부진한 경제지표들로 각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점도 유가를 뒷받침했다.
한편 이날 미국 상무부는 5월 공장주문이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2%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3개월 만에 첫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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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