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제조업 15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자금사정 긴급조사 결과 현재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사정이 전년에 비해 '곤란하다'는 업체 39.9%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원활하다고 답한 업체는 17.6%에 불과했다.
특히 20인 미만 기업에서는 45.6%가 자금 조달 사정이 상대적으로 어렵다고 답했다.
자금 사정이 곤란한 원인에는 매출 감소(29.9%)가 가장 많이 꼽혔으며 판매대금 회수 지연(18.2%), 원자재 가격 상승(16.9%)이 그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이 은행 거래시에 겪는 어려움으로 높은 금리 및 수수료(20.9%)와 재무제표 위주 평가(20.4%)라는 답변이 많았다. 이어 신규대출 기피(17.3%), 부동산 담보 요구(16.8%), 보증서 요구(13.1%) 등의 순이었다.
올 5월부터 개인사업자에 대한 연대보증이 폐지되고 법인은 실제 경영자만 연대보증하도록 개선된 기준을 적용받은 업체는 21.8%였다.
이 가운데 업계가 우려했던 신규대출을 기피(23.8%)하거나 원금 일부 상환(23.8%), 금리 인상(14.3%)을 요구하는 경우가 발견됐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을 위해 정부는 내수경기 활성화에 주력하고 금융기관은 적극적인 자금지원 노력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며 "5월부터 개선된 연대보증제가 현장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감독 당국의 세심한 관심과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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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