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근혜, 안철수·문재인과 지지율 격차 벌려

기사입력 : 2012년07월02일 14:48

최종수정 : 2012년07월03일 16:01

- 리얼미터 여론조사…朴, 다자구도 12주 연속 40% 대

[뉴스핌=함지현 기자]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지지율 격차를 소폭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6월 넷째주 주간집계 결과 박근혜 전 위원장과 안철수 원장과의 양자대결에서 박 전 위원장은 49.0%, 안 원장은 43.8%를 기록해 두 후보 간 격차는 5.2%p로 소폭 벌어졌다. 박근혜 전 위원장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전 위원장이 52.5%의 지지율을 기록해 37.5%로 나타난 문 고문과의 격차를 15.0%p로 벌렸다.

차기 대선후보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전 위원장이 1.3%p 상승한 42.4%로 12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2위는 안철수 원장으로 0.4%p 상승한 19.6%로 나타나 박 전 위원장과의 격차는 22.8%p로 소폭 더 벌어졌다.

3위는 문재인 고문으로 15.0%를 기록했고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3.4%), 김두관 경남지사(2.8%), 김문수 경기지사와 정몽준 전 대표(1.9%), 유시민 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1.8%),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 (1.6%)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1.5%), 조경태 민주당 의원(1.3%), 정세균 전 민주당 대표(0.8%),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0.6%),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0.4%)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0.2%p 하락한 44.5%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은 1.8%p 상승한 32.9%로 나타나 양당간 격차가 소폭 더 벌어졌다. 통진당은 0.4%p 상승한 4.0%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선진통일당은 0.6%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0.5%로 1.9%p 상승하면서 30%대를 회복했다. 제2연평해전 10주년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참석하면서 지지율이 회복된 것으로 보이지만 주후반 논란이 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의 후폭풍으로 추가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8.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남성 49%, 여성 51%/ 20대 18%, 30대 21%, 40대 23%, 50대 18%, 60대이상 20%)을 대상(총 통화시도 6만 5714명)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후 통계처리 과정에서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1.6%p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